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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아파트 베란다 화분 대파 심기, 파테크 텃밭

by 날개미 202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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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빈 화분 대파 심기

 

베란다 화분에 대파를 심어놓고 먹을 때마다 한 뿌리씩 뽑아 먹으면 언제든지 신선한 파를 먹을 수 있어요. 대파는 다른 채소보다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특별한 기술이나 경험이 없어도 누구든지 쉽게 재배가 가능한 채소입니다.
그럼 대파를 놀고 있는 빈 화분에 심어볼까요? 🌿

 

 


1) 빈 화분 준비하기

지름과 깊이가 각 30cm정도 되는 빈 화분에 기존에 화분에 있던 흙을 이용해 10cm 정도 채우고 평평하게 해 줍니다.

파는 배수가 잘 되지 않으면 썩거나 녹아내리기 때문에 바닥 부분에는 작은 돌들을 깔고 배수가 잘 되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물 빠짐이 좋아져서 뿌리가 썩는 걸 예방할 수 있어요. 🌾

흙은 어디서 구입하냐고요? 따로 구입은 하지 않고 기존 화분에 있는 흙만으로도 충분히 잘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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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파 구입

시장에 가서 파를 9,000원을 주고 한단 구입했는데 대파가 무척 굵고 뿌리도 깨끗한 편이네요.
싱싱 장터에서는 4~5 뿌리가 2,000원 정도 하는데.. 한단이 35 뿌리 정도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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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뿌리, 누른 잎 정리

파 그대로 심을 정도로 뿌리가 길지 않고 깨끗했는데 심기 쉽도록 긴 뿌리를 잘라 다듬어주고 이미 누른 잎들도 깨끗하게 잘라냅니다. 어차피 누른 잎은 파가 자라면서 말라붙기에 그냥 심으셔도 됩니다.

대파 뿌리 정리하기

 

 

여러 뿌리가 하나로 붙어 자란 파들은 하나씩 분리를 해줍니다. 그래야 뽑을 때 하나씩 뽑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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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흙 덮기

이제 화분에 넣고 사이사이를 조금씩 띄워서 세워놓고 뿌리가 덮일 정도로만 흙을 살짝 덮어줍니다.

대파 화분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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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파를 모두 다듬어서 화분에 세워 놓고 사이사이를 벌려가며 흙을 골고루 채워줍니다.

대파 화분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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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파를 모두 다듬어 세워 놓고 사이사이를 벌려가며 흙을 골고루 채워줍니다. 뿌리가 모두 묻히면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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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물 주기와 위치

뿌리가 묻히면 흔들리던 파들이 덜 흔들리지만 아직은 흔들리거나 넘어질 수 있기에 당분간만 살짝 묶어서 고정을 합니다.
너무 세게 묶으면 파 사이로 공기가 통하지 않아 안쪽 파는 섞을 수 있으니 흉내 내듯 살짝 묶어 주고 물을 뿌려 줍니다.💧



파는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화분을 베란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세요.☀️
하지만 너무 강한 직사광선은 피하고 적당히 그늘에서 자라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여기까지 하면 파심기는 끝!!

이렇게 두면 새 뿌리가 내리면서 새 순이 올라오고 그때그때 뽑아 드시면 항상 신선한 파를 드실 수 있어요.

대파 화분 심기


"누구나 할 수 있는 파심기"

베란다 빈 화분에 파 심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간편 농사입니다. 농사라는 말을 붙이기 어려울 정도로 파는 잘 자라고 쉽게 할 수 있어요. 그럼 파 심을 때 또는 베란다 텃밭을 가꾸면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볼까요?🌿

✔️ 간편한 재배 : 파는 다른 채소에 비해 재배가 쉽고 특별한 기술이나 경험이 없어도 잘 자랍니다.
✔️ 공간 활용 : 베란다나 작은 발코니처럼 한정된 공간에서도 화분을 이용해 재배할 수 있습니다.
✔️ 자주 사용 가능 : 파는 자주 쓰는 재료라서 한 번 심어 놓으면 필요한 때마다 뽑거나 잘라먹을 수 있습니다.
✔️ 자연 친화적 : 파를 집에서 키우면 신선한 식물을 먹을 수 있어, 농약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 정서적 안정 : 화초나 채소 모두 새순이 자라라는 과정은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적 안정,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요.

파는 영양소도 풍부하고 재배가 간단하여 누구나 쉽게 재배가 가능하니 도전해 볼 만한 식물이에요! 🌱

 

※ 친환경으로 텃밭을 가꾸는 관리 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